뉴욕한인경제인협회 정재건 회장과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서진형 명예회장이 오는 25일 개최하는 한미FTA 비준 촉진대회에 한인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행사 홍보를 위해 21일 본사를 방문한 정 회장과 서 명예회장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는 한인사회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중대한 사안"이라며 "한국 정치인들과 이태식 주미한국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인 경제인들의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FTA의 현 협상 상황과 동포 경제인에게 미칠 영향 등 구체적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인식해 이태식 대사도 참가를 결정했다는 것.
또 한국에서는 한나라당 안경률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소속 국회의원 6명이 참가하며 피터 킹 연방하원의원(공화.롱아일랜드)과 연방상무부 미국상공회의소 등 미 정치인과 정부기관 경제단체들 대표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FTA는 불경기를 맞고 있는 한인사회 경제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여러 중요 인사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뉴욕을 방문하는 만큼 뉴욕 지역 경제인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행사는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세미나와 만찬 등으로 진행된다. 212-689-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