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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가] 달라진 한국 야구의 힘
Los Angeles
2008.08.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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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겸/스포츠부장
한국 야구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100년이 조금 넘는 한국 야구사의 '일대 사건'입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명실상부한 세계 제패입니다. 한국 야구는 1977년 니카라과 대륙간컵 1982년 서울 세계선수권대회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모두 '최강' 쿠바가 빠진 '반쪽' 우승이었습니다.
그런 역사적인 가치와 함께 야구적으로도 중차대한 의미를 새긴 금메달이었습니다. 바로 한국 야구가 힘대 힘으로 맞서 세계를 정복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동안 한국 야구는 맨땅의 정신력 잔 기술의 스몰볼 희생의 야구였습니다. 힘에 부치기에 근성을 요구하고 정공법이 아닌 변칙이 필요했으며 보내기 번트를 대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일본과의 준결승전 쿠바와의 결승전에서 그 힘을 오롯이 보여줬습니다.
일본전 2-2 동점이던 8회초 무사 1루. 당연히 보내기 번트가 예상됐으나 강공으로 밀어 붙였습니다. 그리고 1사 후 4번 타자 이승엽이 결승 좌월 투런 홈런을 꽂았습니다.
앞서 일본도 2-1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의 호기를 잡았습니다. 일본 감독의 선택도 강공이었습니다. 그러나 4 5번타자가 거푸 범타로 물러났습니다. 절체절명의 승부처에서 양팀 모두 강공으로 맞짱을 떴는데 한국이 승리한 것입니다.
쿠바와의 결승전 3-2로 앞선 9회말 1사 만루의 위기. 쿠바는 동점으로 가는 스퀴즈 번트가 아닌 한방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마무리 정대현의 공격적인 투구에 막혀 유격수 병살 땅볼이 나오면서 게임 끝이었습니다. 한국은 수비도 정상 포메이션을 고수했습니다. 벼랑 끝에서도 힘에 힘으로 맞서 금메달을 지켜낸 것입니다.
스몰볼이 아닌 빅볼 희생이 아닌 영웅을 낳는 한국 야구의 변화 한복판에 김경문 감독이 있습니다.
그는 예선전부터 감독이 경기를 만져 점수를 제조해내는 구태(?)의 야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방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철저히 선수에게 맡기는 야구를 했습니다. '뚝심과 배짱'의 승부사라는 칭송도 그래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줄곧 모험과 도박에 가까운 강공으로 일관한 그의 야구는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개인적으로 김 감독에 대한 평가는 유보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하고 명백한 사실이 있습니다.
뚝심이 됐건 막가파가 됐건 한국 야구는 이제 한 개인이 아닌 총체적 기량으로써 손색없는 세계 정상이기 때문입니다.
# 080825_스포츠7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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