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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타결 노력' 무역대표부 대표·상무부 장관 LA항 방문

Los Angeles

2008.09.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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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자유무역협정)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15일 LA항을 찾은 수잔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카를로스 구티에레즈 연방 상무부 장관은 이같이 밝혔다.

슈워브 대표는 "한미FTA가 타결되면 양국간 무역규모는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양국간 무역교류에 큰 힘이 된다"면서 "부시 행정부 임기 내 타결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수 LA총영사도 슈워브 대표와 함께 1시간여 배를 타고 환담했으며 회견에서 "양국 경제발전을 위해 한미FTA의 필요성은 여러번 강조돼 왔다"며 "부시행정부 임기 내에 타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티에레즈 장관 역시 "콜롬비아 파나마 한국 등과의 FTA는 미국의 무역적자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방안 중 하나"라며 "미국 내 수출입 물량이 13.5% 증가하고 미국에 5만여개 일자리가 신규로 창출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FTA 타결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기자회견에는 LA시 항만위원회 케일린 김 커미셔너 LA한인회 이창엽 이사장 KOTRA LA무역관 김상철 관장 등이 참석했다.

백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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