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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연속 터치다운···브라운스·텍산스전 모두 승리로 이끌어

New York

2008.09.1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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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하인스 워드(32)가 2008 정규 시즌 개막 이후 두 경기 연속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워드는 지난 4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브라운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원정 경기에서 다섯 차례 패스를 받아 59야드 전진, 터치다운 1개를 기록하며 팀을 10-6 승리로 이끌었다.

0-0으로 맞서던 2쿼터 종료 6분 32초를 남기고 벤 로슬리버거의 패스를 받은 워드는 11야드를 뛰어 상대 기선을 제압하는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지난 8일 휴스턴 텍산스와 시즌 개막전에서 터치다운 2개를 성공시킨 데 이어 팀 2연승의 발판을 놓은 것이다.

피츠버그는 워드의 터치다운에 이어 필드골을 성공시켜 7-0으로 달아났고 3쿼터 종료 8분 전 제프 리드가 48야드 필드골까지 성공시켜 10-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피츠버그는 워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최근 10연승, 원정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상대 전적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워드는 오는 22일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도 선발 와이드리시버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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