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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환율 53원 급등…1160원대로 질주

Los Angeles

2008.09.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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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신청 등 미국 금융시장 악재로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30분 현재(한국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53.20원이 오른 1162.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12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단숨에 1140원대로 올라섰고 이후 1166.2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정부가 시장 안전을 위해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 신청과 관련 한국 은행들이 이로 인해 발생한 손실을 처리하기 위해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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