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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샘] 균형잡힌 '백 투 스쿨'
Los Angeles
2008.09.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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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 목사/동양선교교회
여름 햇살이 약해지면서 미국의 대부분의 학교들이 개학을 했습니다. "Back to School" 준비로 학용품만 아니라 옷 백팩 신발까지 구입하느라 분주한 여름의 마지막 순간이였습니다.
자녀들은 '담임 선생님은 누굴끼?'하는 궁금함과 긴 여름방학 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을 생각에 가슴이 부풉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상급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대학진학 준비를 위한 정보수집에 열심입니다. 그렇기에 자녀의 성적에 관심의 촛점이 되기 쉽습니다.
성적이 좋으면 자유와 특혜를 누리지만 그렇지 않으며 간섭과 시달림을 받습니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하는 일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할 바에야 좋은 성적을 받는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반면에 자녀가 전 인격체로 성장하는데 있어서 지성은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누가복음 2:52에 예수님께서 성장하신 모습을 한 줄로 간단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단지 한 문장이지만 예수님의 성장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예수님은 지성과 신체와 영성과 관계셩에서 균형있게 성장하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심리학자들은 사람이 성숙한 '전 인격체'가 되려면 6분야에서 성장해야 한다고 합니다. 6부분은 '지적인 성장' '신체적 성장' '감성적 성장' '영적인 성장' '재정관리의 성장' '관계적 성장'으로 이루어집니다.
물론 성경에는 6가지 중에서 4분야의 성장 과정만 기록되어 있지만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 재정적이나 감성적인 면도 건강하고 균형있게 성장하셨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전인격체로 자라는데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면 6 분야에서 균형있게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6분야에서 5가지가 아무리 완벽하게 성장하여도 한 분야에서 성장발달이 이루어지지 않는 다면 부족한 부분의 분량까지 밖에 자랄 수 없다는 것입니다.
6분야가 다 연결되어 한 인격체를 형성해 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명문 대학을 나오고 경제적으로 기반을 다졌지만 인간관계에서 미숙하다면 사회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입니다.
인간관계가 좋고 건강하더라도 영적으로 메말랐다면 영적파산의 위험이 찾아 올 것입니다.
부모로서 자녀를 양육하면서 목사로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끼는 점은 부모가 자녀에게 요구하는 부분이 너무 편중되어 있음을 봅니다. 자녀의 학업성적을 강조하지만 친구와의 갈등이나 인생에 대한 질문에는 무시하고 넘어갑니다.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목표는 세워주지만 어떤 인격체가 되어야 하는 목표는 뚜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분이라고 고백하지만 라이프 스타일은 물질적인 것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자녀가 부모를 실망시킬 때 자주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는데 뭐가 아쉬워서 그래?" 부모가 이민와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희생하면서 자녀를 키우지만 자녀가 이런 마음을 몰라주니 답답해서 하는 말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관점은 부모의 관점입니다.
자녀의 관점은 다릅니다.
자녀가 필요한 것은 옷이나 음식이나 잠자리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자녀의 관점에서 의식주는 기본으로 채워지는 것입니다. 자녀가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가정의 소속감입니다.
부모가 눈에 보이는 필요를 다 채워줬다고 할 때 자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필요를 채워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새 학년에는 우리 자녀들이 학업에만 메달리지 않고 6분야에서 균형있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린 예수님 처럼 전 인격체로 자라도록 경작되는 인생이 되었으면 합니다.
# 080916_종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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