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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마약연루' 구설수···주범에게 벤츠 팔아
Los Angeles
2008.09.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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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한국계 와이드리시버 하인스 워드(32)가 마약 거래에 연루돼 구설수에 올랐다.
볼티모어 선은 16일 볼티모어 경찰이 최근 마약밀매 조직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하인스 워드의 이름이 언급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총 9명의 마약밀매범이 체포됐다면서 이들 모두 호화판 생활을 누려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마약밀매를 주도한 자니 버틀러(32)의 승용차인 2008년형 메르세데스-벤츠가 하인스 워드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버틀러는 워드에게 11만7000 달러를 주고 벤츠를 구입했다.
아직까지 워드와 버틀러가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인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볼티모어 경찰은 워드가 버틀러에게 차를 팔았다는 사실만 공개했다. 버틀러는 지난 2002년부터 볼티모어시에서 헤로인 코케인 등 각종 마약을 밀매해오다 체포됐다.
원용석 기자
# 풋볼 하인스 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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