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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 '꿈을 향한 발걸음 멈춰본 적이 없어요'
Los Angeles
2008.09.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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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나 베버리힐스' 수자나 정 디자이너
"당신은 나를 보다 더 돋보이게 만들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수자나 정 포레스트 디자이너에게 보낸 감사 인사였다.
베버리힐스의 사우스 산타모니카 불러바드와 베드포드 드라이브에서 고급 부티크 '수자나 베버리힐스(Susanna Beverly Hills)'를 34년째 운영해온 정 디자이너.
그녀는 지난주 LA타임스가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팬트수트(여성용 정장바지)를 디자인한 것으로 소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본지9월22일자 A-4면>
수자나 베버리힐스의 주요 고객들은 성공한 여성들.
존스 뉴욕 소유주인 시드니 킴멜의 부인인 캐롤라인 킴멜 바바라 시나트라 사우디아라비아 왕족인 술탄 인도네시아 수하르토 전 대통령 일가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여성들이 주고객이다.
▷꿈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자란 소녀가 이제는 미 상류층의 인정을 받는 패션 디자이너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녀가 어린 소녀시절을 보냈던 의성군은 수해로 인한 피해가 심했던 지역이라 '아미 살베이션'으로부터 구호물품을 받곤 했었다.
그당시 구호물품에 껴있던 유럽패션잡지가 지금의 정 디자이너의 시작이 됐다.
"유럽패션잡지를 보게 됐는데 옷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그때부터 패션 디자이너의 꿈이 시작됐죠."
▷첫걸음
=1969년에 미국에 이민온 정 디자이너는 뉴욕 패션스쿨에서 패션 공부를 하고 1976년 베버리힐스에 부티크를 오픈했다.
1976년~88년까지 10년간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상으로 의상 사업에 주력했다.
영화 '러브보트(Loveboat)' '원초적본능(Basic Instinct)'을 비롯해 TV드라마 '문라이팅(Moonlighting)'에 그녀의 의상이 사용됐다. 1987년에 에미상에서 문라이팅으로 '돋보이는 의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변화
=90년대 들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재정이 급격하게 줄기 시작했다. 이때 정 디자이너는 방향을 전환했다.
맞춤형 고급 여성정장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비롯 성공한 비즈니스 여성에게 촛점을 맞춘 것.
정 디자이너는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며 "포천400 멤버들의 경우 남편들이 먼저와보고 부인들에게 소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수자나 베버리힐스는 손님들을 위해 맞춘 의상을 각 도시로 보낸다. 스케줄이 바쁜 손님들을 위한 배려다.
그녀의 손님들은 원하는 옷을 원하는 장소에서 입을 수 있다.
▷새로운 도약
=30년 이상을 비즈니스를 하며 미 상류층 손님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그런 정 디자이너가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바로 '올 워크스 오브 라이프' 플랜이다. 젊은 여성들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여성정장 컬렉션을 내년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중이다.
22~35세 사이의 여성들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100달러대 여성정장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이 컬렉션에는 젊은 여성들의 패션 트렌드에 대한 정 디자이너의 우려섞인 목소리가 담겨있다.
성공한 여성들을 수년간 옆에서 지켜봐왔던 그녀다.
정 디자이너는 "일하러 가면서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가는 여성은 미국에서 성공할 수 없다"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의상을 입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30여년간 파산 작업하다 사다리에서 떨어져 크게 다치는 등 수많은 어려움도 겪었던 그녀다.
"한번도 패션디자이너로 성공하겠다는 꿈을 포기해 본 적이 없었죠. 꿈을 향한 한발 한발을 멈춰본 적이 없습니다."
이같은 마음가짐이 지금의 디자이너 수자나 정 포레스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기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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