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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상식] 지상조업 차량···화물부터 음식운반까지 비행의 처음과 끝 책임

Los Angeles

2008.10.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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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는 여러 종류의 지상조업 차량들의 도움을 받아야 운항이 가능하다.

우선 승객들이 직접 이용하는 램프 버스가 있다. 항공기가 탑승로에 바로 연결되지 않고 원거리에 주기할 경우 승객을 여객청사 또는 항공기로 이동시키는 수단이다.

스텝카(Step Car)도 이때 사용된다. 등에 계단을 업은 차로 승객이 항공기에 오르거나 내릴 수 있도록 계단 역할을 하는데 항공기 기종에 따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화물을 싣거나 내리는 작업을 담당하는 장비는 카고 로더(Cargo Loader)이다. 여객기는 대부분 위칸이 조종실과 객실 아래칸은 수하물과 화물들이 놓이는 공간이다. 수하물이나 화물들은 일정한 용기인 컨테이너나 팔레트에 담아 탑재하는데 이것들을 항공기에 싣고 내리는 것이 바로 카고 로더이다.

또한 화물 컨테이너나 팔레트를 운반하는 장비가 터그 카(Tug Car)이다. 승객들의 짐을 여객청사에서 항공기로 옮겨준다. 케이터링 카 보통 푸드 카(Food Car)라고도 하는 것도 있다. 비행 중 제공되는 기내식을 싣고 내리는 장비이다. 화장실의 오물을 청소하는 래버토리 트럭(Lavatory Truck)도 작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밖에도 항공기를 뒤로 밀거나 끌어서 견인 이동시키는 장비인 토잉 트랙터(Towing Tractor) 등 여러 장비들이 지상 조업을 돕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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