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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사이토 로스터 제외···마무리는 브록스톤, 궈홍치 합류

Los Angeles

2008.10.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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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교체없이 전원 잔류
박찬호(35)는 잔류 사이토 다카하시는 탈락. 9일부터 필라델피아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를 시작한 LA 다저스가 25인 로스터를 결정하면서 박찬호를 그대로 불펜에 남겼지만 팔꿈치 통증이 완쾌되지 않은 마무리 사이토는 제외시켰다. 사이토 대신 좌완 불펜 궈홍치가 합류했다.

박찬호의 합류는 예견됐던 일이다. 비록 셋업맨 자리를 신인 코리 웨이드에게 빼앗겼지만 7전4선승제의 NLCS에서는 다수의 불펜 투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롱릴리프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박찬호가 등판 기회를 잡을 확률도 커졌다.

사이토의 탈락은 다소 의외다. 조 토리 감독은 디비전시리즈 당시만 해도 "우리팀 마무리는 여전히 사이토"라고 신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이토는 컵스와의 2차전 9회초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3안타 2실점한 뒤 교체됐다. 더구나 필라델피아는 좌타자가 강한 팀이라 좌투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 토리 감독이 고심 끝에 '사이토 아웃 궈홍치 인'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다저스 마운드 운용은 선발진에 데릭 로-채드 빌링슬리-구로다 히로키-클레이튼 커쇼가 순서대로 등판하게 된다.

마무리는 사이토 대신 조나산 브록스톤이 활약한다. 브록스톤은 시즌 중 사이토의 공백 두 달간 17세이브 찬스에서 14세이브를 올렸고 컵스와의 디비전시리즈 동안에도 3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자책점 제로를 기록했다.

셋업맨은 코리 웨이드가 맡되 노장 그렉 매덕스 조 바이멀 제임스 맥도널드 박찬호가 상황에 따라 대기한다.

한편 다저스 타자들은 교체 없이 디비전시리즈 멤버 전원이 그대로 NLCS에 포함됐다.

김문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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