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12일 다저 스타디움 46년 역사상 최다 관중인 5만6800명이 들어찬 가운데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서 일본인 선발 구로다 히로키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장단 10안타를 합작한 타선 폭발에 힘입어 7-2로 낙승했다 .
올해 홈에서 벌어진 정규전에서 필리스에 4전 전승을 기록했던 다저스는 1승2패로 기사회생하며 5차전까지의 홈 전승 가능성을 예고했다.
역대 내셔널리그 챔피언전에서 먼저 2패를 기록한 팀이 역전 우승한 경우는 2번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