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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주민발의안 8' 홍보 사인판 수난

Los Angeles

2008.10.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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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간 결혼을 금지하자는 내용의 주민발의안 8번을 홍보하는 사인판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22일 풀러턴 경찰국은 10~23세 남녀 5명이 지난 21일 새벽 1시30분쯤 채프먼과 포모나 애버뉴 일대에서 찬성 사인판을 한쪽 구석으로 옮기다 순찰중인 경찰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순찰경관은 이들의 차량 안에서 8번 발의안 반대 사인판 3개와 훼손된 찬성 사인판 10개 맥케인과 페일린 홍보 사인판 3개를 발견했다.

경찰국에 따르면 도난품 소지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들은 이날 다운타운의 한 술집에서 열렸던 8번 발의안 반대 모임에 참석한 후 발의안 내용에 화가 나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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