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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자 수속 빨라졌다···전체 서류 99.9%, 일주일 안에 완료

Los Angeles

2008.11.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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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신청 전 연방노동부의 취업승인을 받는 온라인 노동허가 신청서(PERM)의 수속기간은 길어진 반면 취업비자(H-1B) 신청서 수속기간은 빨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픽 참조>

연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분기별 H-1B 및 PERM 수속 현황에 따르면 PERM의 경우 2007년 6월 30일까지 전체 접수 서류의 78.3%가 서류수속 기간이 평균 6개월로 나타났으나 2008년 6월30일 현재 94%로 증가했다.

현재 노동부는 2008년 3월 접수된 서류분을 수속하고 있다.

반면 H-1B 신청서는 전체 서류의 99.9%가 일주일 안으로 서류수속이 완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년 전인 2006년 6월 30일 현재 94.8% 보다 5.1% 늘어난 규모다.

이번 보고서를 보면 비전문직 취업비자(H-2B)도 수속 기간도 빨라졌다.

보고서는 H-2B 접수 기간dl 평균 15일로 전년도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체 신청서의 77%가 접수증을 발급한 지 60일 내에 수속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전년도의 경우 전체 서류의 절반이 조금 넘는 56.2%만 60일 안에 수속이 끝났다. H-2B는 농장을 제외한 서비스 직장에 취업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발급하는 비자다.

한편 서류불충분 등의 이유로 감사받는 케이스는 늘어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서류의 32%가 감사받고 있으며, 서류심사에서 기각돼 재심의를 신청한 케이스도 전체 서류의 8%에 이른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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