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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유혹, 초콜릿을 입는다···'뉴욕 초콜릿 쇼' 맨해튼 피어 94서 7일 개막

New York

2008.11.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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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 신상품 시식·시연 등 다양하게 열려
초콜릿 쇼에는 세계 각지의 초콜릿 브랜드가 참가하며 초콜릿을 재료로 한 패션쇼도 펼쳐진다. 경기 침체로 우울한 요즈음 가까이 할수록 심신건강에 유익한 초콜릿에 빠져보자.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뉴욕 초콜릿 쇼는 6일 오후 6시30분 5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허드슨강가 피어 94에서 초콜릿 패션쇼로 개막한다.

이전의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보다 1만5000평방피트 넓어진 공간으로 이전, 초콜릿광들이 입장할 때 줄을 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초콜릿과 패션의 랑데부

2008 초콜릿 패션쇼의 주제는 ‘수퍼 히어로(Super Heroes)’. 수퍼맨, 배트맨, 아이언맨, 원더우먼, 제나 등 영화 속 영웅들의 진기한 의상이 제과 요리사와 패션 디자이너의 공동 작품으로 선보이게 된다.

디자이너는 이리나 샤바예바, 브라이언 버스토스, 제시 리릭, 잭 매켄로스, 케빈 크리스티아나&키트 스카보. 제과 요리사와 초콜릿 메이커는 레스토랑 ‘8 1/2’의 마틴 하워드, ‘버터 앤 조엘 마호니’의 잭 영 등이 참가한다.

▷시식·시연회와 스파

초콜릿 벤더들은 최근 개발한 신상품 시식회도 연다. 뉴욕의 명물 브랜드 자크 토레와 프랑소아 페이야르를 비롯한 버크쇼 바크 초콜릿, 페어리 테일 브라우니, 피넛 버터 앤 컴패니, 크리스토퍼 노만, 찰스 초콜릿 등이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

또한 콜린 그레입스, 마틴 하워드는 바이킹 레인지와 초콜릿 극장에서 요리 시연회를 연다. 코코아 버터로 하는 초콜릿 스파와 블랙베리 안마도 마련된다.

그리고 9일 프렌치 컬리너리 인스티튜트에서 열리는 ‘세계 초콜릿 마스터 대회’의 수상자가 당일 오후 5시 뉴욕 초콜릿 쇼에서 발표된다. www.chocolateshow.com

▷티켓: $250(오프닝 갈라) $28(어른) 무료(12세 이하 어린이)

▷행사일정: 7일∼9일. 오전 10시-오후 9시(7일), 8시(8일) 7시(9일)

▷피어94: 711 12th Ave.@55th St.

☞초콜릿 효능 10

▷스트레스 해소=카카오에 있는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침체된 기분을 밝게해준다.

▷사고력 강화=초콜릿 성분인 데오브로빈은 대뇌피질을 부드럽게 자극해 사고력을 활성화한다. 집중력을 높여 알파파를 쉽게 내는 효능을 갖고 있다.

▷강심 작용=카카오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심근경색 등 심질환 억제 효능이 있다.

▷피로 회복=초콜릿의 당분은 신경을 부드럽게해서 근육완화 작용으로 피로를 회복시켜준다. 신경과민에도 효능 만점.

▷암 예방=항산화물질인 에피카테킨·탄닌·카카오·폴리레놀·비타민E 등을 함유해 암의 원인인 프리라디컬을 제거하며 암과 노화를 방지한다.

▷다이어트=식후 디저트로 만복감을 주며 식전에는 식욕을 감퇴시킨다.

▷이뇨=섬유질이 많아 변비에 좋다

▷감기·알레르기 제어=카카오 폴리페놀 성분은 함유된 면역 조절 기능으로 감기, 앨러지를 억제한다.

▷충치 예방=카카오 폴리페놀은 충치 예방 성분이 있다.

▷비상식량=휴대가 간편해 등산이나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비상식으로 으뜸이다.

박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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