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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기어 시리즈-슬리핑 패드] 두껍고 넓은 '콜맨' 오토 캠핑용 적당

Los Angeles

2008.11.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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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등반엔 서미레스트 제품 좋아
물론, 제대로 된 침낭도 없었지만,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는 거의 살인적이었다. 그 당시에는 바닥 깔개에 대한 개념이 없던 터라 시중에 관련 제품도 없었다. 침낭 못지 않게 반드시 필요한 슬리핑 패드를 골라 보자.

◇콜맨 (Coleman Self-Inflating Pad)

말 그대로 머리 베개부분과 몸통 부분의 마개를 열어 두면 저절로 부풀어 올라서 편리하다.

일반 에어 매트리스와 달리 내부에 단열재가 들어 있고 이것이 복원되는 바람에 공기가 들어가는 것이다.

넓이도 충분하고 부피도 두꺼워 좋으나 두껍고 넓은 대신 무게와 부피가 커서 오토 캠핑용으로 좋다. 무게 5파운드. 가격 39.99달러.

◇서마레스트 리지 레스트 (Therm a Rest Ridge Rest)

일찌기 바닥 깔개분야에 기술력을 투입해 가장 많은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는 더마레스트사의 제품으로 거품구조를 가져 최소의 무게로 편안함을 추구했다.

2센티미터의 두께로 냉기차단과 주름골 구조로 열 방출도 막았다.

둥글게 말았을 때 부피가 크고 쉽게 긁히는 것이 단점. 접이식 Z-Lite도 편리하다. 무게 14온스. 가격 24.95달러.

◇퍼시픽 아웃도어 서모 6 (Pacific Outdoor Equipment Thermo 6)

보기에는 단순한 에어 매트리스처럼 보이지만 이 역시 내부에 합성 단열재가 내장돼 단열효과가 뛰어나고 두꺼워서 편안하다.

바닥재는 나일론에다 위 재질은 다이아몬드형의 나일론 립스탑에 폴리우레탄 코팅을 해서 튼튼하다. 방수처리를 해서 오염도 덜 탄다. 주머니와 수리킷이 포함돼 있다. 완벽하게 부풀리는데 다소 힘이 든다.

무게 21온스. 가격 69달러.

◇서마레스트 프로 라이트4 (Therm a Rest Prolite 4)

저절로 부풀어 오르는 제품으로 4계절 고산등반이나 장기산행에 최적인 제품. 몸체의 재질과 내부의 단열재 구조를 개선해 기존 유사제품에 비해 30%정도 가벼워 졌다.

세로로 길게 접어서 말면 두손안에 들어올 정도로 부피도 적다.

부피와 무게를 줄여서 무릎까지 오는 짧은 제품과 레귤러 등 제품이 다양하다. 짧은 제품은 배낭속으로 발을 넣기도 한다. 무게 24온스. 가격 94.95달러.

백종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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