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도 IRS를 사칭하여 납세자들의 신분을 도용할려는 사기행위가 간혹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신분도용은 e-메일 일반우편 전화 혹은 팩스를 이용하여 이름과 소셜번호 및 기타 정보를 납세자의 동의 없이 빼내는 명백한 범죄행위 인데 IRS는 다음과 같이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IRS는 이메일을 통해서 크레딧카드 은행 금융정보와 같은 납세자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따라서 IRS를 사칭하는 누군가로부터 이메일을 받는다면 절대로 답장하지 않는다.
▷이메일과 함께 첨부물(attachment)을 받았으면 절대로 열어보지 않는다. 그 속에는 컴퓨터를 해치는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용과 관련한 웹사이트를 클릭할 것을 권고받는다면 절대 클릭하지 않는다. 같은 이유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심스러운 이메일을 받는다면 받은 그대로 혹은 발신자 정보를 [email protected]로 전송시킨다. 그리고 받은 이메일을 지워버린다.
▷그들이 사용하는 IRS 로고와 폼에 대해서 무료전화 1-800-366-4484로 신고한다. 만일 어떤 누군가로 부터 본인의 개인정보가 도난당했다고 판단되면 연방상무국(FTC) 전화 1-877-438-4338로 신고한다. 또한 세금 목적으로 개인정보가 도난당했을때는 IRS 전화 1-800-829-1040로 신고한다.
최근 보고된 신분도용 사기의 예를 살펴보면 IRS의 로고가 찍힌 서신을 팩스해 납세자의 정보를 파악한다고 하면서 소셜번호 등 기타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경기부양환불금을 빌미로 납세자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그 환불금을 은행에 직접 보낸다고 하면서 은행계좌번호를 요구하는 경우 이메일을 보내 IRS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다고 하며 개인정보를 비롯해 설문서를 작성하여 보낸다면 80달러를 준다고 현혹하는 경우 IRS 웹사이트와 유사한 사이트를 사용하면서 그 사이트를 통해 환불금을 신청하도록 하는 행위 등이 있다.
신분이 도용되면 나빠진 크레딧을 정정하는데 수개월이 소요될 수도 있고 융자신청이 거절될 수도 있으며 직업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
심지어는 사기꾼들이 행한 범죄행위를 대신 뒤집어 쓸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들어 IRS는 납세자들의 신분도용 문제를 돕기위해 전담 부서를 가동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