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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금융 씨티그룹 책임 따져야' 포테스타 정권인수팀장 강조

Los Angeles

2008.11.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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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조치를 취한 씨티그룹에 대해 책임을 따지고 변화를 요구해야 한다고 존 포데스타 오바마 정권인수팀 공동팀장이 28일 주장했다.

포데스타는 이날 블룸버그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만약 한가지 규칙을 가진다면 모든 금융기관에 동등하게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의회는 자동차 산업 경영진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경영진 교체 등 강도높은 개혁안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씨티그룹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요구사항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포데스타 팀장은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크리스마스 때까지 내각 구성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며 "많은 공화당 인사들도 새 행정부에 가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위기에 처한 씨티그룹을 살리기 위해 200억 달러의 자금을 투입하고 부실자산에 대해 3060억 달러까지 지급을 보증하는 구제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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