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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오바마 대통령 돼서 좋다' 79% '오바마 정권인수 잘한다'

Los Angeles

2008.12.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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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와 각료 인선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LA타임스와 블룸버그 통신이 공동실시해 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당선인의 정권인수에 대한 지지도는 무려 79%에 이른다.

97%의 지지율을 보이는 민주당원들 외에도 중도파 사이에서 78% 공화당원들 사이에서도 과반 이상인 55%에 달한다.

특히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에 지명하고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을 유임키로 한 결정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는데 힐러리 국무장관 기용에 대해선 65%가 찬성했고 반대는 28%에 불과했다. 게이츠 국방장관 유임에 대해서는 찬성 75% 반대 12%로 힐러리 경우 보다 긍정적인 평가가 더 높았다.

오바마가 "클린턴 행정부 시절의 각료를 많이 임명한 것과 관련 그가 주창한 변화에 배치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들이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62%이고 29%만이 변화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에 대해서는 73%의 국민들이 희망적이거나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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