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아웃도어 기어-헤드 램프] '아이콘' 불빛 100미터까지···클립식 부착 'e+' 사용 편리

Los Angeles

2008.12.11 14:1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오랫만에 산을 찾은 친구는 익숙하지 않는 산길에서 뒤쳐져 산중에 홀로 남고, 이튿날 새벽녘에야 젊은 스님들과 경찰들에게 구조되는 수모(?)를 겪게 된다.

한여름에 신작로같은 국립공원 등산로에서 하산을 못하고 업혀서 구조되다니. 그에게 후레쉬만 있었더라도 피할 수 있는 수모였으리.

◇블랙 다이아몬드 아이콘(Black Diamond Icon Headlamp)
3와트의 원거리용 LED와 0.5와트 4개의 LED를 갖춘 최고의 헤드 램프.
최고밝기일 때 도달거리가 100미터에 달하는 원거리용과 요리를 하거나 텐트 내부 등지에서 쓸 때 유용한 고확산용으로 구분 사용이 가능하고, 전지 소모량도 적고 두꺼운 장갑을 끼고도 스위치 조작에 문제가 없다.
AA 전지 3개를 사용하는 바람에 무게와 부피가 다소 크다. 가격 60달러

◇페츨 집카 플러스(Petzl Zipka Plus LED Headlamp)
사진에서 보는 대로 헤드 밴드와 전지연결용 케이블이 없는 컴팩트형으로 짐을 줄여야 하는 장기 트레킹에 좋다.
스프링에 연결된 줄만으로 머리나 손목에 시계처럼 착용이 가능하다. 3단계로 밝기 조절이 되고, 최고 밝기로 32미터까지 빛이 도달한다.
AAA 전지 3개 사용, 가격 39.95달러

◇매무트 루시도 TX(Mammut Lucido TX1 Headlamp)
1와트의 메인 LED 1개와 근거리용 LED 2개로 전지 소모도 줄이면서 최고 105미터까지 도달하는 기술을 구사하는 최고의 헤드 램프.
원거리와 근거리용 LED를 교차사용해야하는 다른 기종과 달리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고 중간 밝기에서 배터리를 18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AA 전지 3개 사용, 가격 79.95달러

◇페츨 e+ 라이트(Petzl e+LITE Headlamp)
기존의 막대형 배터리를 단추형 리튬전지(CR 2032)로 교체한 최고의 컴팩트형으로 헤어 밴드를 제거하고 모자 챙이나 허리 벨트, 배낭 끈에다 고정시킬 수 있는 클립이 부착돼 있어 여러모로 편리하다.
쓰지 않아도 전지 수명이 10년이나 된다니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자동차 서랍이나 가정에서 비상용으로 비치해도 좋겠다.
CR 2032 전지 2개 사용, 가격 29.95달러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