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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급락' 30년 고정 5.19%로 사상 최저

Los Angeles

2008.12.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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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리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프레디맥이 지난 1971년부터 전국 평균 모기지 이자율을 집계한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프레디맥은 이번 주 30년 고정 전국 평균 모기지 이자율이 5.19%로 전주보다 0.28% 포인트 하락 37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전(6.14%)과 비교하면 무려 1%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이로써 모기지 이자율은 7주 연속 하락했다.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4.92%로 전주보다 0.28% 포인트 떨어졌으며 변동 모기지 전국 평균 이자율은 전주보다 0.15% 포인트 하락한 4.94%를 기록했다.

프레디맥의 프랭크 노새프트 수석경제학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 금리를 0% 수준으로 내리고 유례없을 정도로 유동성 공급 강화에 나서면서 모기지 이자율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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