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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집 도둑…200만불 보석 훔쳐
Los Angeles
2008.12.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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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악동이자 억만장자 상속녀인 패리스 힐튼(27·사진) 집에 도둑이 들어 2백만 달러 상당의 보석을 훔쳐 달아났다.
LAPD에 따르면 19일 오전 5시쯤 멀홀랜드 에스테이츠 지역에 있는 힐튼의 저택 정문이 열려있고 안방 문이 열려 있는 등 외부인이 침입했던 사실을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한 침실이 어지럽혀져 있었고 이 방에 있던 보석들이 없어진 것으로 보고됐다.
힐튼은 당시 집에 없었다.
경찰은 절도범이 최근 LA서부지역 고급 주택단지를 중심으로 최근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사건들과 무관치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최근 이 지역에서는 복면한 흑인 2~3인조 절도범이 70여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연쇄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다.
한편 힐튼 집에서 도난당한 보석의 값어치에 대해 LA타임스 웹사이트는 2백만 달러라고 보도했으나 경찰측은 공식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 대선 도전 힐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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