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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신년 단체장 인터뷰-7] 한미연합회 리처드 최 회장

Los Angeles

2009.01.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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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인포메이션센터 기능 충분히 활용하겠다'
"기축년에는 한미연합회가 확 달라질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리처드 최 OC한미연합회 회장(사진)은 올해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일단 전국 한인 커뮤니티 단체 중 유일하게 지정된 센서스 인포메이션센터(CIC)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계획이다. 〈본지 9일자 A-12면>

CIC는 연방 통계청의 센서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검색 및 가공하고 각종 자료를 생성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센서스 자료는 연방정부는 물론 주 카운티 시 정부 정책 수립시 기초가 되는 중요한 자료다.

이전부터 치러 오던 행사들도 한인 정치력신장이라는 목표를 위해 다소 변화를 줄 생각이다.

"선출직 공무원 초청 오찬을 통해 타인종 정치인들과 어느 정도 유대가 쌓였어요. 올해부터는 초청 대상을 교육위원까지 확대할 생각입니다. 독도나 요코 이야기 문제에서도 드러났듯이 교육은 정치 못지 않게 중요한 분야예요."

그는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교육위원직을 거쳐 정계에 입문한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보다 많은 한인들이 교육위원 선거에 도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미연합회는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도 어느 정도 마친 상태다.

최 회장은 "올해 많은 활동을 하게 될 것에 대비해 지난 해 하반기에 6명의 이사를 새로 영입했다"며 "한미연합회가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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