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이민자의 아들로 27살에 시카고 제1의 갱스터 자리에 오른 알 카포네는 금주령 시대 밀주와 매춘 등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하는가 하면 자신의 라이벌을 잔인하게 제거한다. 그런 와중에도 거리의 실업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독지가로서의 이름을 알리는 등 이중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1929년 라이벌을 제거하기 위해 저지른 발렌타인데이 학살극을 계기로 시카고 검찰이 알 카포네를 사회의 공적으로 규정하고 그를 법정에 세우기 위한 수사를 시작했다.
결국 알 카포네는 11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는데 그에게 붙여진 죄목은 단지 탈세 뿐. 알 카포네는 결국 알카트레즈 감옥과 병원을 오가다 사망하고 만다.
알 카포네의 드라마틱한 삶은 1987년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한 영화 '언터쳐블'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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