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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서 비례대표 의원 3명 나와야' LA 방문한 민주당 김영진 의원

Los Angeles

2009.01.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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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에서 최소한 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배출돼야 합니다."

LA를 방문 중인 민주당 김영진(5선.광주 서구을) 의원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해외동포 사회에서 야당인 민주당의 반대로 참정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들었다"며 "하지만 이것은 진실이 아니며 민주당은 참정권 부여 범위를 영주권자까지 포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참정권은 국민의 기본권으로 납세나 국방의 의무를 다할 때 주어지는 반대급부가 아니다"라고 참정권의 기본개념을 명확히 한 뒤 "독재정권 IMF 등의 위기상황에서 물심양면으로 조국을 위해 노력한 동포사회를 생각하면 참정권 뿐만 아니라 비례대표도 최소한 3명 이상 배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1월 말까지 정개특위에서 모든 사항을 검토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재외국민 참정권이 통과되면 정당의 해외지부 설립 역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법개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늘(17일) 미주한인의 날 조찬 기도회와 올림픽 경찰서 개장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마틴 루터 킹 퍼레이드에 VIP로 참석하게 되며 이후 워싱턴 DC로 이동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게 된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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