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LA필하모닉과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제62회 그래미상 오케스트라 연주 부문 수상자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는 20일 그래미상 84개 부문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후보에 오른 오케스트라 연주 곡은 작곡가 앤드류 노먼의 '서스테인(Sustain)'. LA필하모닉은 지난해 창단 100주년 기념 시즌 콘서트에서 '서스테인'을 초연했다. LA타임스는 '서스테인' 초연 시 최고의 새로운 음악이라고 극찬했었다. 이번 그래미상에서 서스테인은 연주 뿐 아니라 현대 클래식 작곡 등 두 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고 오케스트라 연주 부문 후보에는 피츠버그 교향악단과 디트로이트 교향악단, 신시네티 교향악단,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이 올라있다.
2020 그래미 시상식은 내년 1월 26일 LA다운타운에 있는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