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와 가주 의회는 지난 주말동안 420억달러 가주예산안에 대해 합의하는 데 실패 오늘(2일)부터 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장 2일부터 세금 환급 및 직원 월급 지불이 지연되는 등 각종 정책 시행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가주 민주당은 지난해 12월17일 소득세와 판매세 개솔린세 등을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나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줄다리기가 계속되어 왔다. 지속되는 파행으로 인한 여파를 줄이기 위해 양측은 자진해서 예산안 마감시한을 1월31일까지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