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OC평통 시무식에서 오득재(왼쪽) 회장이 자문위원 통일 간담회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 공감대 조성 프로젝트가 실시된다.
민주평통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오득재, 이하 OC평통)가 자문위원들을 통일교육 홍보대사로 활용하는 자문위원 통일간담회 프로젝트를 론칭하고 시행에 들어간 것.
OC평통이 자체 개발해 진행하는 통일간담회 프로젝트는 자문위원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부의 평화통일정책을 비롯해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소재로 홍보 또는 교육하는 간담회를 진행할 경우 OC평통이 해당 비용을 자문위원당 1회 최대 60달러씩 1년에 총 180달러까지 지원하게 된다.
자문위원들은 간담회 후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간담회 현장을 촬영한 사진과 비용 영수증을 함께 제출하면 OC평통으로부터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지난 6일 시무식을 통해 프로젝트를 소개한 오득재 회장은 “간담회 또는 미팅을 통해 자문위원들과 한인 커뮤니티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별, 세대별 한인들의 통일관 이해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정부의 평화통일 프로세스를 자연스럽게 홍보함으로써 통일 공감대 조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100% OC평통 자체 시행 프로젝트로 지원금도 OC평통에서 지급한다. 진행 상황과 반응, 결과를 지켜본 후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지속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은 자문위원들은 다양한 질문을 내놓으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OC평통이 밝힌 2020년 주요 사업안으로는 ▶1월 통일 아카데미 강연 ▶2월 통일 후 남북간 민간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차세대 워크숍 ▶3월 차세대 콘퍼런스 기금마련 골프대회 ▶4월 1기 통일아카데미 원탁회의, 통일대비 경제 및 사회정책 세미나, 통일골든벨 퀴즈대회 ▶5월 한국 해외자문위원 회의 참석, 서해 최북단 5개 섬 학생 장학금 전달 및 해병여단 위문, 인천지역협의회 간담회 ▶6월 통일비전 참가, 분과별 간담회 ▶7월 차세대평통 통일 실전교육 및 방한 ▶8월 광복절 기념 통일 음악회, 분과별 간담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