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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국유화 논란 속 다우 250p 폭락

Los Angeles

2009.02.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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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과 씨티은행에 대한 국유화 논란이 불거지며 주가가 1997년 수준으로 떨어졌다.

2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250.89포인트(3.41%) 하락하면서 7114.78을 기록, 1997년 5월 이후 12년 만의 최저치로 추락했다.

S&P 500지수는 26.72포인트(3.47%) 하락한 743.33에 거래를 마쳐 역시 12년 만인 1997년 4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나스닥종합지수도 3.71% 내린 1,387.72로 떨어졌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올해 들어 18.9%, S&P 500지수는 17.7%나 빠졌다.

미국 증시에서 2007년 10월 이후 사라진 시가총액은 10조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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