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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사마리탄 병원, 3·1절 90주년 기념 태극기 게양의식

Los Angeles

2009.02.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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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90주년을 앞두고 곳곳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는 LA한인타운 인근 굿사마리탄 병원에서도 26일 태극기를 게양하는 현기식 등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인 안수산 여사 김재수 LA총영사 앤디 리카 병원장 등이 참석해 3.1 독립운동의 의의를 새겼다.

굿사마리탄 병원에서의 태극기 현기식은 올해가 4번째다.

안 여사는 "태극기 현기식은 자신의 뿌리가 '한인'임을 일깨워 주는 중요한 의식"이라며 "특히 태어난 장소에 상관 없이 한인의 피가 몸속에 흐르는 사람이면 모두 한인이라는 정체성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의의를 전했다.

김 총영사도 "독립운동가이자 애국선열인 안창호 선생님을 '살아있는 태극기'라고 칭했다"며 "현기식은 이민사회의 한인을 하나로 묶었던 3.1운동을 주류 사회가 인정한 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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