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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홍주 예일대 학장, 국무부 법률고문에…한인 최고위직

Los Angeles

2009.03.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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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고(54.한국명 고홍주.사진) 예일대 법대 학장이 국무부 법률고문에 내정됐다.

백악관은 23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 국무부 인권차관보를 지낸 고 학장을 국무부 법률고문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서를 통해 "고 학장의 다양한 경험과 활동은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이슈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한인으론 최고위 공직을 지냈던 고 학장이 한 단계 더 높은 법률고문에 내정된 것은 한인 정치력 신장의 반증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국제법 전문가인 고 학장이 법률고문을 맡을 경우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가장 중요한 법적 자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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