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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하면 페이먼트 대신 납부' 포드·GM 프로모션

Los Angeles

2009.03.3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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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잃으면 자동차 페이먼트 대신 내드릴께요."

파산위기에 처한 미국 대형 자동차 업체들이 새로운 판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31일 포드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등은 고객이 실직해 자동차 납부금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경우 회사측이 이를 대신 부담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포드자동차는 포드 링컨 머큐리 등의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이 실직했을 경우 최장 1년까지 월700달러의 납부금을 회사측이 부담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6월1일까지 시행한다. 아울러 포드는 일부 차종에 한해서는 무이자 할부 판매도 시행하기로 했다.

같은날 GM 프리프 핸더슨 신임 CEO도 기자회견을 갖고 4월 한달동안 GM의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 한해 납부자가 실직했을 경우 월 500달러까지 9차례에 걸쳐 납부금을 회사측이 대납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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