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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밀알선교단 주최

New York

2009.04.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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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밀알장애인선교단(단장 김자송)이 제29회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18일 퀸즈한인교회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장애인들과 6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했다.

특히 뉴욕차일드센터의 장애인 복지상담을 비롯, 특수정보나눔터의 특수교육상담, 서창삼 정신과 전문의의 자폐증·문제행동 치료상담 등 장애인 부모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강의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음악봉사 단체 이노비(Enob) 실내악단의 클래식 콘서트 또한 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애인 부모들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없던 것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줘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뉴욕장로교회가 진행한 장애 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시각 및 청각, 휠체어 장애를 체험한 하용화 뉴욕한인회장 당선자는 “생각지 못했던 사소한 것들이 장애인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점심은 뉴욕동산교회 사랑의 교실이 제공했고 순복음뉴욕교회 팀이 과정놀이를 선보여 행사를 더욱 알차게 했다.

밀알선교단 김자송 단장은 “여러 단체들이 도와줘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용복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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