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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비극] 한인 배우자 살해-자살 사건 일지

Los Angeles

2009.05.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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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LA인근에서 발생한 '배우자 살해-자살 사건'은 6일 사건을 포함 10건에 달한다.

▷2008. 7.16=LA한인타운내 '골드남성스킨케어'에서 유민수(49)씨가 동거녀인 업주 제인 김(48)씨를 살해한 뒤 불을 질러 자살.

▷2008. 5.30=LA한인타운내 9가와 아드모어 애비뉴 인근 아파트에서 70대 한인 남성이 여자친구 박종수(65)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08.1.10=롤랜드하이츠지역에서 고 이민우 전 신민당 총재의 셋째 아들 이상호(54)씨가 부인 김경자(50)씨와 딸 지희(26)씨를 총격 살해한 뒤 자살했다.

▷2007.5.22=1가와 웨스턴 인근 한식당 '서라벌'에서 업소 여종업원의 남편 나세균(48)씨가 삼각관계에 있던 업주 임효진(51)씨를 총격 살해한 뒤 자살.

▷2007.4.19=타운내 아파트에서 기숙영(42)씨가 재혼한 남편 기호열(44)씨를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자살했다.

▷2006.4.9=LA한인타운내 아파트에서 김상인(56)씨가 아내 김영옥(50)씨와 아들 메튜(8)군을 각각 총으로 쏜 뒤 자살

▷2006.4.8=폰타나에서 도박 빚에 시달리던 이봉주(40)씨가 5세난 딸 아이리스양을 총격 살해후 자살

▷2006.4.2=LA다운타운 노상에서 윤대권(56)가 자신의 도요타 세코이아 SUV차량내 딸 애슐리(11)와 아들 알렉산더(10)군을 강제로 태운뒤 불을 질러 자살을 시도했다. 윤씨는 화상에 그쳤으나 두 자녀는 현장서 사망했다.

▷2006.3.3=한인타운내 5가와 아드모어 인근 콘도미니엄에서 윤경원(여.44)씨가 남편 이종관(45)씨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아들 듀크(13)군에게 약을 먹여 재운 뒤 불을 질러 자살.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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