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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샘] 경외함이 넘치는 부부!

Los Angeles

2009.05.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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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일 목사/원패밀리채플
만약 에덴 동산에서 아담 혼자 살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날마다 무질서한 삶과 밤마다 외로움에 헐떡이지 않았을까요? 씻지 않은 남자의 쾨쾨한 냄새에 가장 눈살을 찌푸린 건 아마도 코가 가장 긴 코끼리이었을 것입니다.

어쨌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담이 딱해 보였던지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신부 하와를 보내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 2:18).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예수님도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을 기뻐하셨으니까요. 예수님은 가나에 있었던 결혼식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셔서 새로운 가정의 출발을 축복해 주셨습니다(요 2:1-11).

바울은 어떻고요. 비록 독신이었지만 바울도 가정에 대해서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는 부부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해주었습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엡 5:21).

천국 가정의 핵심은 주님을 경외함입니다. 결혼 생활의 제일 핵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부부생활의 핵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할 때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서로 복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자연적인 결과는 서로 복종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경외한다는 뜻은 무엇일까요? 경외란 "떨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사랑하고 기뻐하면서 두려워해야 합니다.

시편 2편 11절에서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의 임재 가운데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바로 '경외'입니다.

아브라함은 75세 때 아들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100세가 돼서야 아들 이삭을 얻게 됩니다. 무려 25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린 것입니다. 그러니 아들 이삭이 얼마나 귀했겠어요. 이때 하나님은 그의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청첩병력 같은 말씀을 들었지만 아브라함은 말씀에 순종해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바치려는 순간 여호와의 사자의 목소리를 그에게 들립니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2)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은 아브라함을 시험했던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저도 시험하신 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경외함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해야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할 수 있으면 남편은 아내를 목숨을 다해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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