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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조경(Indoor Landscape)-1] 아름답고 건강하게

Los Angeles

2009.05.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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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원칙은 잊고 개인 창의력을 살려라'
실내조경은 벽으로 막힌 딱딱한 공간을 부드럽게 해주고 신선한 분위기와 깨끗한 공기로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며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여러 연구결과에 나와 있다.

뿐만 아니라 방을 나누기 위해 경계를 따라 배치하는 식물 비어있거나 어두운 공간을 밝게 채우기 위해서 배치하는 식물 보기싫은 곳을 가리기 위한 식물 등 실내조경에는 기능적 역할도 있다.

산세베리아나 고무나무 등 일부 식물이 실내 오염을 없애고 공기를 맑게 해주며 기억력을 증진시켜주는 등의 치유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거의 모든 식물은 이런 효과를 갖고 있다.

실내조경 방법에 '절대적'인 원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스타일이 계속 나오고 옛 스타일이 다시 살아나기도 한다.

가장 기본적인 포괄적인 원칙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디자인을 하는 개인의 생각과 창의력이 중요하다.

서너 개의 식물만을 골라 실내 여기저기에 놓아둘 수도 있고 모양과 크기가 다른 종류의 식물들을 여러 개 놓아 번화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녹색을 기준으로 잎 식물과 꽃 식물을 잘 섞어 놓아 깨끗한 벽을 배경으로 색이 튀도록 만들 수도 있고 흔하지 않고 화려한 빛깔의 꽃들을 여러개 배치해 온실 속의 분위기를 만들어놓을 수도 있다.

식물 수집가라면 선인장이나 난 등을 여기저기 놓아 한가지 타입의 식물을 배치하는데 집중하기도 한다.

어느 케이스건 실내조경은 기능적인 면과 미학적인 면에서 실내장식이 더 완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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