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조경(Indoor Landscape)-3] 방에 따른 식물

방에 따라 더 적합한 식물이 있다. 토마토가 달린 행잉 식물이라면 부엌이나 식탁 근처는 좋지만 거실에 놓았다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거실과 다이닝룸 꽃이 있는 식물은 일반적으로 거실과 다이닝룸에 아름답게 어울린다. 베이윈도우에 임페이션스나 글락시니아 칼란코이 수선화 등을 몇 개 나란히 놓으면 실내분위기가 매우 아늑해진다. 큰 유리창 앞이나 사용하지 않는 유리문 앞에도 같은 장식을 할 수 있다. 바닥에 그냥 놓아도 좋고 눈에 크게 드러나지 않는 받침대를 사용해도 좋다. *부엌은 실용적이고 가족들과 친근한 곳이다. 밝은 빛깔의 꽃이 만개한 제라니움을 둔다면 색깔도 아름답고 사람들이 오가며 스쳐도 건강하게 자라 좋다. 화분에서 자라는 토마토도 녹색과 빨간색이 좋은 대조를 이루어 아름답고 마늘이나 차이브 등 허브도 좋다. *침실과 화장실 침실에 실내식물을 배치하면 침실이 더 밝고 신선한 장소가 된다. 싱싱한 녹색이나 아름다운 꽃을 보며 잠에서 깨어난다는 것은 하루 일과를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침실에는 침실주인이 좋아하는 식물을 둔다. *어린이 방 어린이 침실과 놀이방에 식물을 두면 식물이 자라는 것을 어린이들이 관찰할 수 있게 된다. 관리를 많이 필요로 하지 않고 손으로 만지더라도 씩씩하게 잘 자라는 식물이 좋다. *화장실 화장실은 햇빛이 전혀 안 들어올 수도 있고 습기가 많은 곳이다. 빛이 없어도 잘 자라는 식물 습기를 좋아하는 식물 등을 고르도록 한다.

2009.05.28. 15:20

[실내조경(Indoor Landscape)-2] 조화와 배치

실내조경을 위한 기본 몇가지는 다음과 같다. *실내식물을 두고 싶은 방의 환경조건을 알아야 한다. 식물이 원하는 조건과 온도 습도 빛 등이 맞아야 한다. *창문의 위치 히터와 에어컨이 나오는 곳 가구가 배치되어있는 상태 사람이 오가는 양 방치되고 있는 공간 실내의 색과 디자인 등등을 노트해둔다. *작은 방이라면 잎이 크고 가지가 늘어지는 종류의 식물은 어울리지 않는다. 또한 크고 열린 공간에 작은 화분 하나를 둔다면 이것도 어울리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큰 식물은 크기와 균형이 맞을만한 충분한 공간이 있는 방에 어울리고 작은 화분은 가까이에서 들여다보아 아름다운 것이 좋다. 크기가 맞지 않는 식물 배치는 시각적으로 압도당할 수도 있고 반대로 전혀 보지 못하고 지날 수도 있다. 작은 방이라면 일반적으로 두세개의 작은 식물이 좋다. 제한된 공간이지만 시각적으로 완화시켜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큰 방은 큰 식물이 더 잘 어울린다. 크지 않은 식물을 원한다면 여러 개의 다른 색깔과 모양을 갖고 있는 식물을 여기저기에 놓으면 자연적인 배치가 될 수 있다. *눈길이 갈 수 있는 곳에 놓는다. 늘어진 잎과 아름다운 빛깔의 잎이 담긴 커다란 행잉배스킷은 방의 한쪽 구석 밋밋한 공간에 배치하면 관심을 끌 수 있지만 입구의 한쪽 구석에 놓았다면 그냥 지나칠 수 있다. *하나하나가 아름답되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잎의 모양과 식물의 형태가 실내장식을 보충하여 보다 완전하게 하도록 한다. 어떤 잎은 방의 특별한 디자인과 함께 있을 때 보기에 더 좋을 수 있다. 사실상 장식이 전혀 없는 옅은 색의 벽을 배경으로 했을 때 거의 모든 식물이 보기에 가장 좋다. 밝고 큰 잎은 작고 섬세한 벽지나 패브릭 패턴에 잘 조화를 이룬다.

2009.05.21. 16:57

[실내조경(Indoor Landscape)-1] 아름답고 건강하게

실내조경은 벽으로 막힌 딱딱한 공간을 부드럽게 해주고 신선한 분위기와 깨끗한 공기로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며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여러 연구결과에 나와 있다. 뿐만 아니라 방을 나누기 위해 경계를 따라 배치하는 식물 비어있거나 어두운 공간을 밝게 채우기 위해서 배치하는 식물 보기싫은 곳을 가리기 위한 식물 등 실내조경에는 기능적 역할도 있다. 산세베리아나 고무나무 등 일부 식물이 실내 오염을 없애고 공기를 맑게 해주며 기억력을 증진시켜주는 등의 치유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거의 모든 식물은 이런 효과를 갖고 있다. 실내조경 방법에 '절대적'인 원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스타일이 계속 나오고 옛 스타일이 다시 살아나기도 한다. 가장 기본적인 포괄적인 원칙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디자인을 하는 개인의 생각과 창의력이 중요하다. 서너 개의 식물만을 골라 실내 여기저기에 놓아둘 수도 있고 모양과 크기가 다른 종류의 식물들을 여러 개 놓아 번화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녹색을 기준으로 잎 식물과 꽃 식물을 잘 섞어 놓아 깨끗한 벽을 배경으로 색이 튀도록 만들 수도 있고 흔하지 않고 화려한 빛깔의 꽃들을 여러개 배치해 온실 속의 분위기를 만들어놓을 수도 있다. 식물 수집가라면 선인장이나 난 등을 여기저기 놓아 한가지 타입의 식물을 배치하는데 집중하기도 한다. 어느 케이스건 실내조경은 기능적인 면과 미학적인 면에서 실내장식이 더 완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2009.05.14.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