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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가자' 매직, 셀틱스 3승3패···하워드 23점 22R

Los Angeles

2009.05.1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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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좀 달라"며 스탠 밴 건디 올랜도 매직 감독에게 불평불만을 늘어놓았던 드와이트 하워드가 대폭발했다.

'올해의 수비수'에 빛나는 하워드는 23득점 2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14일 홈 암웨이 어리나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 6차전에서 올랜도의 83-75 승리를 이끌었다.

매직은 시리즈 3승3패를 만들며 승부를 최종 7차전으로 끌고가는 데 성공했다. 7차전은 17일 보스턴에서 벌어진다.

하워드는 43분간 16개 슛 중 9개를 명중시키는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했고 라샤드 루이스가 20점으로 거들었다.

4쿼터 들어 보스턴 공격을 13점으로 묶은 게 매직 승리에 주효했다. 경기 막판에는 11점을 몰아넣는 동안 2점만 허용했다.

보스턴은 올 시즌 들어 정상급 포인트가드로 거듭난 라잔 론도가 19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글렌 데이비스(6점)가 하워드에게 일방적으로 밀려 분루를 삼켰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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