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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자동차노조, 구조조정안 합의···퇴직자 건강보험기금 보조금 등 삭감

Los Angeles

2009.05.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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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구조조정방안 합의 시한을 앞두고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퇴직자 건강보험기금(VEBA) 보조금 삭감 등의 구조조정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주요 언론들은 21일 노조가 GM과의 협상 끝에 건강보험기금 보조금 삭감을 포함한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노조는 그러나 사측과의 합의안에 대해 6만명에 달하는 조합원들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번 잠정 합의안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GM은 2007년 합의에 따라 노조의 퇴직자 건강보험기금에 대해 350억달러의 보조금을 출연해야 하는데 이중 150억달러는 이미 지급했고 현재 200억달러가 남은 상태다. 한편 합의안에는 기금 출연금 삭감 외에도 시간당 노동비용을 삭감하도록 노조가 양보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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