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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골퍼' 한의원 '우승이 보인다'···1위 이셰르에 2타차 단독 2위

Los Angeles

2009.05.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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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코닝클래식 2R
한희원(31)이 LPGA 투어 코닝클래식 2라운드에서 단독 2위를 달렸다. 한희원은 22일 뉴욕주 코닝의 코닝골프장(파72ㆍ62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가 된 한희원은 단독 1위 카린 이셰르(프랑스)에 2타 뒤진 2위로 첫날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2006년 10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이후 첫 우승 가능성을 밝힌 한희원은 올해는 8개 대회에 나왔지만 미켈롭 울트라오픈 공동 1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2006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한희원은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아 출발이 좋았다. 파5홀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틀간 4개의 파5홀에서 버디 6개와 파 2개로 타수를 줄인 한희원은 우승할 경우 로지 존스 벳시 킹에 이어 이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세 번째 선수가 된다. 이선화(23)와 최나연(22) 강수연(33)이 나란히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편 전날 공동 선두였던 박희영(22)은 버디 3개와 더블보기 2개로 1타를 잃어 7언더파 137타가 돼 공동 20위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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