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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에어프랑스 여객기 잔해 발견…한인 1명 탑승 확인

Los Angeles

2009.06.0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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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인 1명을 포함 228명의 탑승객을 태운 채 실종된 에어프랑스 AF447편 여객기 잔해가 발견됐다.

브라질 공군 조르제 아마랄 중령은 "북동부 페르남부코 주 페르난도 데 노롱야에서 북동쪽으로 650㎞ 정도 떨어진 대서양에서 기름띠와 금속파편 구명조끼 의자 등이 5km에 걸쳐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발견 지점은 여객기 실종 사고 발생 30분쯤 뒤 인근 해역 상공을 지나던 브라질 탐(TAM) 항공사 소속 비행기 조종사가 오렌지색 물체를 목격했다고 말한 곳과 거의 일치한다고 아마랄 중령은 전했다.

한편 한국 외교통상부는 "한국인 구학림(사진)씨가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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