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춤꾼 프레드 아스테어 기타리스트 척 베리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와 같은 사람은 더이상 없을 것이다. 또 잭슨과 견줄 수 있는 이도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의 재능 호기심 신비는 그를 전설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전설적 앨범 '스릴러'를 통해 잭슨을 최고 스타 반열에 올렸던 프로듀서 퀸시 존스는 "그의 죽음으로 무기력한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존스는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신은 우리의 영혼을 한데 뭉치게 했고 80년대 우리가 할 수 있은 일을 하게끔 했다"며 "오늘날 전세계 곳곳에서 그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다. 이는 그가 재능과 품위 열정 모두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나는 오늘 동생을 잃었고 내 영혼의 일부도 그와 함께 떠났다"고 애통해했다.잭슨의 첫번째 부인이자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는 M-TV뉴스에 성명을 내고 "나는 매우 슬프고 혼란스럽다. 특히 그의 모든 것이었던 아이들과 가족을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세계가 천재를 잃었다"며 "그는 팝 음악뿐 아니라 모든 음악의 진정한 사절이었다"고 추모했다.
배우 제인 폰다와 힙합계 대부 션 '디디' 콤스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은 트위터를 통해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콤스는 "잭슨은 내게 진정한 비트를 보여줬다. 그는 음악을 살아나게 했고 마술을 믿게 했다. 나는 그가 그리울 것이다"라고 슬퍼했다.
잭슨의 오랜 친구인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크게 상심한 나머지 성명을 발표하기도 어려운 상태라고 그녀의 대변인이 밝혔다.
# 마이클 잭슨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