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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페드컵 준우승, 미국 축구

2010년 남아공월드컵 파란 예고

아쉬운 준우승이지만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에서 보여 준 미국 축구의 힘은 대단했다.

특히 이번 컨페드컵이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치른 '미니 월드컵'이란 점에서 1년 후 미국 축구가 줄리메컵을 안는다고 해서 크게 놀랄 일도 아닐 듯 싶다.

지난 14일부터 약 열흘간 남아공화국에서 진행된 컨페드컵에서 미국은 스페인 브라질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강국들을 상대로 준비된 모든 것을 선보이는 저력을 과시했다.

예선리그에서 다소 부진을 모습을 보였지만 이집트를 3-0으로 잡고 4강에 오른 미국은 준결승에서 A매치 35경기 무패행진의 세계랭킹 1위 스페인을 2-0으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했다.

거기까지만이라면 우연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미국은 결승에서도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우승 문턱까지 갔다. 후반전 들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2-3 역전패를 허용하긴 했지만 분명 미국 축구가 달라졌음을 알게 한 경기였다.

탄탄한 수비력 빠른 역습전개 치열함 몸싸움 등은 남미나 유럽의 강호들에게도 전혀 뒤질 게 없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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