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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비자 포털 시스템' 본격 가동···7월 1일부터

Los Angeles

2009.06.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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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 현황 실시간 조회 가능
연방노동부가 노동허가서 신청과 수속 취업비자 발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한 '인터넷 비자 포털 시스템(i-CERT)'이 내일(7월 1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에 따라 인터넷을 이용했던 노동허가 신청 시스템 'PERM'은 오는 10월부터 사용이 중단된다.

특히 고용주가 직접 새로 채용할 외국인 직원에 대한 노동허가 서류를 인터넷(http://icert.doleta.gov)으로 접수시키는 새 포털 시스템은 수속 현황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새 포털 시스템은 고용주와 신청인의 어카운트를 노동부가 직접 관리할 수 있어 신청서 접수부터 수속까지 처리 속도가 빨라질 뿐 아니라 위조서류 접수도 불가능해져 허위 신청서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연방노동부는 9월부터 취업이민 관련 노동허가 신청서 수속도 이 시스템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연방노동부는 9월 한달 동안은 기존에 사용해오던 온라인 노동허가(PERM)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으나 10월부터는 포털 시스템을 통해서만 접수받게 돼 PERM 시대도 사라지게 됐다.

장연화.뉴욕=이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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