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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한인장교 전역 판정

Los Angeles

2009.07.0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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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힌 한인 미군 장교가 군 당국의 전역 조치에 따라 군복을 벗게 됐다.

뉴욕 주방위군 대변인인 폴 패닝 중위는 30일 주방위군 소속 대니얼 최(28.사진) 중위가 커밍 아웃을 했다는 이유로 군 당국으로부터 전역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최 중위가 뉴욕 주방위군 소속 군인으로는 처음으로 국방부의 동성애자 정책인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Don't Ask Don't Tell)"를 어겨 전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중위는 이날 네 시간에 걸쳐 열린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자신의 행동을 소명했으며 위원회가 강제 전역을 권고하자 "단지 스스로에 대한 진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군이 자신을 버렸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패닝 중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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