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1)가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 신지애는 3일 오하이오주 하이랜즈 미도우즈 골프장(파71ㆍ642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웬 코닝 클래식(이하 코닝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5개로 4언더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 주 웨그먼스 LPGA 대회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신지애는 시즌 3승을 위해 4일 진행될 3라운드부터 본격적인 선두탈환 레이스를 벌일 전망이다.
이선화(23J)도 신지애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1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쳐 공동 66위에 머물렀던 이선화는 2라운드에서 펼친 신들린 플레이 덕분에 단숨에 64계단을 껑충 뛰어 올랐다.
신지애와 이선화는 2라운드 공동 선두인 사라 켐프(호주) 로라 디아즈(미국)와 2타 차라 주말 라운딩에서 얼마든지 역전 우승을 노려볼 만 하다.
한편 1라운드에서 6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던 미셸 위는 2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였지만 합계 8언더파 공동 6위로 약간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