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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스테이플스 센터 '마이클 잭슨 추모식'···'70만 모인다' 경찰 비상

Los Angeles

2009.07.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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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사망한 마이클 잭슨의 추모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내일(7일) 오전 10시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리는 추모식을 앞두고 LA시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70만명의 거대 인파가 LA도심지에 운집하기 때문이다.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졌으며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지난 LA레이커스 우승 축하 행진때도 도심 뿐 아니라 인근 프리웨이가 교통 체증을 빚은 바 있다.

시 당국은 추모식장 입장권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 스테이플스 센터 주변의 접근이 차단될 것이라고 밝히고 시민들이 집에서 추모식을 시청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추모식은 NBC ABC CNN등 5개 방송을 통해 전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집에서 강력한 진정제 성분의 '디프리반'이 발견된 가운데 수사당국은 이 약이 어떻게 처방됐는지를 놓고 최소한 5명의 의사들을 중심으로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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