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마이클 잭슨 추모식] 유산 관리인 모친 배제

Los Angeles

2009.07.06 18:3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LA대법원은 6일 “지난 2002년 작성된 마이클 조셉 잭슨의 유언장 집행인으로 공동 지명됐던 변호사 존 브랜카와 음반 제작자 존 매클레인을 잭슨의 유일한 유산 관리인으로 지정한다”고 선언했다.

이에따라 세자녀의 임시 양육권을 확보했던 모친 캐서린은 아들의 유산에 대해 일절 관여할수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마이클이 5살때부터 채찍으로 내려치며 춤 훈련을 시켰던 비정의 아버지이자 그녀의 남편 조 잭슨이 유언장에서 완전히 배제된 것은 어느정도 예상됐던 일이었지만 생모까지 유산 관리인 자격이 주어지지 않은 것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캐서린은 유언장이 공개되기 전인 2002년 “잭슨의 유산을 관리하겠다”고 자격신청을 했으나 거절당한 전력이 있다.

5대 방송국서 생중계

방송사들이 마이클 잭슨의 7.7장례식 중계 경쟁에 돌입했다.

ABC, CBS, CNN, MSNBC E! 엔터테인먼트은 장례식을 실황중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장례식이 열리는 스테이플스 센터에 들어가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게 된다.

ABC와 CBS는 각각 찰리 깁슨과 케이티 커릭 앵커를 LA현지로 급파 장례식 상황을 전달하며 NBC는 7일 1시간짜리 프라임타임 스페셜을 통해 팝 황제의 장례식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잭슨 사망 뉴스로 시청률이 크게 올라간 CNN은 앤더슨 쿠퍼.래리 킹과 같은 스타 앵커들을 내세워 장례식 장면을 뉴스로 내보낸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