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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추모식] '뇌 없이' 묻힌다···사인 밝히기 위해 따로 떼어내

Los Angeles

2009.07.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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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의 외로운 육신이 결국 뇌가 없는 상태에서 잠들게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 LA검시소 관계자의 말을 인용 "유가족이 동의한 가운데 잭슨의 두뇌가 약물 남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적출됐으며 뇌 조직 정밀검사에 시간이 많이 필요해 이러한 상태에서 장례식을 치르게 된다"고 보도했다.

뇌 검사가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APD는 이미 실시한 부검의 약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은 잭슨에게 약물을 처방한 5명의 의사들이 마구잡이 불법 처방을 했는 여부를 상세히 조사중이다.

한편 경찰은 잭슨이 심장마비를 일으킨 베벌리 힐스 인근 홈비 힐즈 맨션에서 강력한 마취제 디프리반(프로포폴)을 발견했으며 약통에 처방 관련 근거와 환자의 이름이 부정확하게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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