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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택구입자 급증···최고 8000달러 세금환급 효과로 '작년 2배'

Los Angeles

2009.07.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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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주에서 첫주택구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 주택구입자 10명중 4명은 첫주택구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는 주택 가격이 급락해 주택구입능력지수가 크게 개선된 데다 연방정부가 첫주택구입자에게 최고 8000달러의 세금환급 혜택을 부여하면서 올해 들어 첫주택구입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CAR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가주에서 첫주택구입자가 전체 주택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8%에 이른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첫주택구입이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내외였던 점을 감안하면 거의 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첫주택구입자가 구입한 주택은 49%가 일반 주택이었으며 38%는 차압 또는 은행압류 매물 13%는 숏세일 매물로 조사됐다.

이밖에 기존 주택소유주가 주택구입시 평균 주택가격의 28.3%를 다운 페이먼트한 데 비해 첫주택구입자는 평균 19.7%를 다운 페이먼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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