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한인업주 살해 용의자 CCTV 확보···제보 당부

Los Angeles

2009.07.19 19:3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속보>16일 발생한 볼티모어시 한인 리커업주 강준암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볼티모어 카운티 경찰은 CCTV에 포착된 나일론 마스크를 착용한 용의자의 모습을 확보하고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강씨의 푸티 힐 리커스토어에는 6개에서 최대 8개의 CCTV가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지인들은 사건 당시 강씨와 강도들간 몸싸움이 있었다고 말한다. 강도들이 돈을 요구하면서 권총을 겨누자 강씨가 이를 제지하자 강도들이 총을 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국군과 미군에서 복무를 한 강씨는 강직한 성격으로 평소에도 강도가 들이 닥칠 경우 몸을 사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강씨의 가게에서 털린 돈은 없다고 밝혔다.

강도들이 금품을 털려고 들어왔으나 갑작스럽게 총을 쏘게 되면서 그대로 달아났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제보전화:(410)307-2020

워싱턴DC지사=허태준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